서울 방배경찰서는 오늘(16일) 이 여성을 약취미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여성은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 주변에서 하교 중이던 한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부탁을 들어주면 1만원을 주겠다'며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 4일 보호자의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수사에 착수해 다음날인 5일 여성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여성을 상대로 두 차례 조사를 진행했고, 약취미수 혐의를 인정해 오늘 검찰로 넘겼습니다.
경찰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서초ㆍ강남 일대 관할 4개 경찰서와 기동순찰대를 동원해, 총 57개 초등학교에 대해 등하교 시간 연계 및 거점순찰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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