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사진출처: 뉴시스
특검팀은 지난 20일 평양 무인기 투입 의혹과 관련해 김 의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조사는 국방부 감찰단에서 이뤄졌습니다. 조사는 20일 오후에 시작돼 밤 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김 의장이 군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인 것을 고려해 언론에 드러나지 않게 소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의장을 불러 무인기 작전 당시 어떤 보고가 이뤄졌는지, 김용현 전 장관이나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등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참은 각군에 대한 최고사령부로, 드론작전사령부에 대한 지휘통제 권한이 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17일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을 불러 조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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