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건썰의 시대’, 가수 별과 함께하는 재난과 사고 속 안전한 건설 이야기

2025-07-25 09:45 연예

오는 26일(토) 오전 11시에 방송 예정인 채널A ‘건썰의 시대’에서는 ‘위기 관리’를 주제로 가수 별과 함께 재난의 역사를 되짚고,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건설의 노력을 조명한다.

이번 5회에서는 도경완 아나운서와 별의 특별한 과거 인연이 공개돼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도경완은 “2002년 대학생 시절, 막 데뷔한 별을 통해 이별의 아픔을 위로받았다”라고 밝히며 애틋한 감정을 털어놓는다. 두 사람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과연 우리 가족이 사는 집과 건물은 안전한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얀마 지진 당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부러진 다리를 뛰어넘은 한국인 남편의 감동 실화도 소개된다. 이를 들은 별은 용기 있는 그의 행동에 박수를 보내며, “연예계 대표 겁쟁이로 유명한 남편 하하도 아이들을 위해 아찔한 높이에서 뛰어내린 적이 있다”고 깜짝 일화를 전한다. 위기 속에서 가족을 향한 사랑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어 대한민국 건설 안전 기준 마련에 결정적 계기가 된 두 사건, ‘대연각 호텔 화재’와 ‘씨랜드 화재 참사’도 집중 조명한다. 특히 씨랜드 참사 당시, 어린이 희생자들을 지키지 못한 사회를 향한 1세대 아이돌 H.O.T.의 비판적 메시지도 함께 조명되어, 사회적 메시지를 내기 어려웠던 당시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던 일화도 소개된다.

또한 도경완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순간, 우연히 장윤정의 노래를 듣고 마음을 돌렸다는 분을 직접 만나본 적이 있다”며, 우리 주변의 크고 작은 비극들이 작은 관심과 위로로 예방될 수 있다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제작진은 “비록 아픈 사건들이지만, 이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숨은 노력과 지혜를 담고자 했다”며, “이번 방송이 시청자에게 일상 속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상 모든 길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채널A ‘건썰의 시대’ 5회는 오는 7월 26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