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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양평공흥지구’ 관련 최은순·김진우·김선교 압수수색

2025-07-25 08:59 사회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여사 특검팀이 자신을 출국금지 조치한 것과 관련해 명백한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과 김 여사의 모친 최은순씨, 오빠 김진우씨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5일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오전부터 김 의원과 최씨, 김씨 등의 주거지 및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지난해 5월14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가석방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양평 공흥지구 개발 의혹 사건은 김 여사의 어머니인 최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오빠 김씨가 대표인 가족기업 이에스아이엔디(ESI&D)가 공흥지구 개발 사업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 사건입니다.

김씨가 실소유한 ESI&D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양평군 공흥리 일대 2만2천411㎡에 도시개발사업을 벌여 35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지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개발부담금이 한 푼도 부과되지 않고, 사업 시한이 뒤늦게 소급해 연장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 의원은 이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양평군수였던 김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처가 회사에게 개발 사업의 인허가 특혜를 준 것으로 의심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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