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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美상무장관과 80분 관세 협의…“심도있게 논의”

2025-07-25 08:31 국제,정치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지난 18일 미국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지니어스법안 서명 행사에서 취재진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취임 이틀 만에 미국으로 간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4일(현지 시간) 하워드 러트닉 장관을 만나 무역합의를 위한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미국 워싱턴DC 상무부에서 러트닉 장관을 만나 1시간20분 가량 회담했습니다.

이날 회담에는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도 동행했으며, 양측은 무역합의 조건에 대해 "진지하고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정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세 협상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인사입니다.

특히 이번 회담은 오는 25일 예정돼 있던 한미 2+2 통상협의가 미국 측의 갑작스러운 취소 통보로 무산된 이후 열려 주목받았습니다.

이번 회담은 사전에 확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장관은 이미 지난 23일 미국으로 출국하며 러트닉 장관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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