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AP/뉴시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일) 김천일 외무성 보도국장이 전날 발표한 담화를 공개했습니다.
김 보도국장은 "적대세력들이 벌려놓은 3자 모의판은 사실무근의 사이버 위협설을 국제적으로 여론화해 우리 국가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집단적인 정치광대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추종국가들과의 공조 강화를 통한 시대착오적이고 악의적인 대북 적대시 행위에 집착할수록 북미 사이엔 넘어설 수 없는 불신과 적대감만 쌓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미일 외교당국이 지난달 '제4차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일 외교당국 간 실무그룹 회의'를 개최한 것과 올해 2월 독일 뮌헨안보회의, 4월 나토 외교장관회의 등에서 북한의 사이버 위협 문제를 논의한 것을 거론하며 문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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