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지난달 21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알선수재)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전씨를 구속 기소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21일 구속된 전씨의 구속 기간은 오는 9일 만료됩니다.
특검은 전씨가 구속된 후 6차례 불러 김 여사와 공모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고가 물품과 청탁을 받았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전씨를 재판에 넘긴 후 한학자 통일교 총재도 불러 교단이 국민의힘을 조직적으로 지원했다는 의혹을 규명하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한 총재가 건강 상태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자 오는 11일 재소환을 통보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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