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 참석하여 현안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구 부총리는 오늘(8일) 오전 기재부 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진행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대응, 민생활력, 생활물가 관리 같은 거시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경제정책의 목표를 정밀하게 정해서 최대한 이른 시일 내 가용가능한 모든 재원을 총투입해 단시간에 성과를 내겠다"며 "그렇지 않으면 기술변화 속도가 너무 빠르기에 글로벌 경제에서 한국이 도저히 못 따라간다"고 지적했습니다.
재정 역할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불거질 재정 건정성도 관리합니다.
구 부총리는 "중장기적으로 재정혁신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기재부 2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재정구조혁신TF를 9월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공지능(AI) 대전환 및 초혁신 경제를 위한 30대 프로젝트와 관련해선 "9월부터 액션에 들어간다"며 "오는 10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주관부처 장관별로 추진계획을 준비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재부도 뒤에서 지원하는 추진단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려고 한다"며 "10월 말까지 쟁점 프로젝트의 로드맵을 마련하고, 예산이 편성되는 대로 내년 1월 즉시 실행하는 속도전으로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0대 과제 이외에도 추가적인 구조적 이슈는 '범정부 성장전략TF'에서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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