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종합뉴스]정부 “북한, 진정성 제안 폄훼 대단히 유감”
2013-05-16 00:00 정치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윤창중 사태로 스타일을 구긴 정부가
개성 공단 사태에서도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 세번째 대화 제의를 거부한 북한은
우리의 내부 갈등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먼저 임수정 기잡니다.


[리포트]
남북 실무회담 제안 하루만에
북한이 '교활한 술책' 이라고 맹비난하자
우리 정부는 즉각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싱크:김형석 통일부 대변인
진정성 있는 제안에 대해 북한이 어제 일방적 주장으로
이를 폄훼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북한은 "개성공단의 미래는
남한 정부 태도에 달려있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지만
뒤늦게 새로운 사실을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 TV
"입주기업가들의 방문 및 물자반출 허용 의사를 표명하면서
그와 관련한 날짜까지 제시해 줬다."

미수금을 전달하려온 우리측 개성공단
관리위 부위원장에게 이런 의사를 전달했다는 겁니다.

북한 '중앙특구개발 지도총국 대변인의
문답 내용을 담은 팩스도 오늘 일부 개성공단
기업들에게 보내졌습니다.

정부는 북한 측이 보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송신처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그러나
북한이 방북과 반출 의사를 밝힌 건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날짜는 제시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부위원장에게 결정 권한이 없어
추후 북한이 통신선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히면 협의하기로 했지만
답변이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양무진 /북한 대학원대학교
외형상은 정부보다 북한이 기업을 위해
애썼다. 기업과 정부분열 숨은의도

정부는 개성공단 사태 장기화 우려속에
단전, 단수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