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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윤창중 사태에 공직사회 금주령 ‘불똥’
2013-05-16 00:00 정치

[앵커멘트]
윤창중 사태의 불똥이
공직 사회 전반으로 튀고 있습니다.

사실상의 '금주령'이 내려졌고
유흥 주점과 골프장이
출입 금지 목록에 올랐습니다.

이번엔 얼마나 갈까요?

김윤수 기잡니다.


[리포트]
[회견 : 박근혜 대통령 (지난 14일 국무회의)]
"이번에 공직자의 처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들 절감하는
계기가 됐을 것입니다.
각 부처에서 공직자가 국민
신뢰에 어긋나지 않도록..."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으로
청와대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낮술은 물론 '저녁 술자리'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정부 각 부처와 기관도
공직기강 특별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주요 감찰 대상은 접대성 골프를 치는 것과
유흥업소 출입행위입니다.

부서 회식자리에서의 성희롱이나,
퇴폐노래방 출입행위도 금지대상입니다.

북한의 안보위협으로 정부 출범과 함께
골프금지령이 내려진 데 이어,
사실상의 금주령까지 내려진 겁니다.

공무원들은 특별감찰이 아니더라도
스스로 몸조심 하는 분위기입니다.

[전화인터뷰 : 정부 부처 공무원]
"공무원들 알아서 다 조심해요.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아, 이건 조심해야 하겠구나 하는 것을
말 안해도 공무원들은 알아요."

정부의 강도 높은 '기강 잡기'에
공무원들은 바짝 몸을 낮추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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