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종합뉴스]‘진공 청소기’ 돌아왔다…월드컵 대표팀 명단 발표
2013-05-16 00:00 스포츠

[앵커멘트]
어느 덧 11년 전인데요.

2002년 서울 월드컵에서
'진공 청소기'란 별명을 었었던
특급 수비수 김남일, 기억하시죠

올해 서른 일곱인 이 노장이
3년 가까운 공백을 딛고
국가 대표팀으로 돌아왔습니다.

장치혁 기잡니다.


[리포트]
2002 월드컵에서 전세계를 빨아들였던
'진공청소기' 김남일.

과감한 태클은 여전히 상대공격수를
벌벌 떨게 합니다.
악착같은 헤딩 경합은 물론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하며
득점 도우미로도 진화했습니다.

(중계음)
"김남일과 설기현 콤비가 만들어냅니다."

(싱크)
"미드필더 부문, 김남일..."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경고누적으로,
박종우는 피파 징계로
다음 달 5일 레바논 원정에 나설 수 없는 상황.

김남일을 택한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의
선택엔 고민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 최강희)
"절대적으로 현재의 경기력을
보고 선발했습니다."

안방에서 유독 강한 레바논의
기를 꺾기 위해선 김남일의 투지와
노련미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A매치만 아흔 일곱 경기를 뛴 김남일은
자신의 위치를 누구보다 잘 아는 선숩니다.

(인터뷰 / 김남일)
"역할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정말 감사하고 주어진 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레바논전에서 승리한다면
월드컵 본선행 9부능선을 넘게 됩니다.

기성용과 구자철이 부상 여파로 빠졌지만
독일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손흥민,
중동킬러 이동국과 이근호가 레바논의
골문을 정조준합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