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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靑, ‘윤창중 파문’ 수습 안간힘…쇄신 안갯속
2013-05-16 00:00 정치

[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는
윤창중 악몽을 떨쳐버리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경찰의 수사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후속 대책도 겉돌고 있습니다.

이어서 이현수 기잡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열심히 했는데 일정 말미에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다"

"그런 사람인줄 몰랐다, 실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언론사 정치부장들과 만나
속내를 털어놓고, 인사시스템 개선의지도 드러내며
사태 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윤 전 대변인을 '파면'이 아닌
'직권면직 처리한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파면'을 하게되면 인사위를 열고
소명절차를 거치는 등 시간이 걸리지만,
'직권면직' 처리는 징계수위는 낮지만 바로 정리가 됩니다.

그러나, 윤 전 대변인의 '두문불출'로
사태는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보인 떳떳함과 달리
윤 전 대변인의 자택 문은 굳게 닫혀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윤 전 대변인을 억지로
미국에 보낼수 있는건 아니지 않느냐"며
"미국 수사결과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홍보수석의 공석이 닷새째 이어지는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

이남기 수석은 13일부터 업무를 보지않고
박 대통령도 사실상 사의를 수용했지만,
사표수리 절차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스탠드 업 : 이현수 기자]
"'윤창중 파문'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허심탄회한 소회'와 '꼬리 자르기식' 문책을 넘어서는
전면 쇄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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