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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수사 받으라” 집 앞 시위…윤창중 아내 울음 터트려
2013-05-16 00:00 정치

[앵커멘트]
지금부터는 윤창중 파문 관련 뉴스를
집중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윤씨는 오늘로 닷새째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습니다.

김포 집 앞에는 보수 단체 회원들이 몰려와
비난 집회를 열었고,
부인은 참다못해 오열했습니다.

먼저 박준회 기잡니다.


[리포트]
[현장음]
"윤창중은 빨리 나와 수사를 받으라"

오늘 낮 12시 반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김포 자택 앞에는 한 보수단체 회원 4명이 몰려왔습니다.

이들은 윤 전 대변인의 사진 위에 술을 뿌리고,
쓰레기봉투를 바닥에 내던져 밟아 터트렸습니다.

[인터뷰: 오천도 / 애국보수운동연합 대표]
"(윤 전대변인은) 대한민국을 진정 위한다면
지은 죗값을 크든 작든 본인이 벌인
술판 성추행 사건 본인이 거둬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선 여성단체 회원들이 모여
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습니다.

[현장음]
"제대로 된 고위공직자 성폭력 근절대책 마련하라."

이런 비난의 목소리에도 윤 전 대변인은 오늘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총무비서관실에서 보낸
등기우편물이 도착했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아 전달되지 못했습니다.

어제 청와대 측이 내린 면직처분 통보서로 보입니다.

앞서 낮 12시쯤엔 윤 전 대변인의 부인이
인척으로 보이는 중년 여성과 함께 집을 나왔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윤 전 대변인의 부인은
울음을 터뜨리다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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