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김일우♥박선영, ‘사돈급’ 절친 방은희-임재욱 초대해 ‘만두 빚기’ 데이트!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
‘신랑수업’ 천명훈이 이승철-이다해의 전폭적인 지원사격으로 ‘짝사랑女’ 소월에게 ‘좋은 신랑감’으로 인정받았다.
1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88회에서는 천명훈이 ‘교장’ 이승철을 만나고 싶다는 소월의 소원을 이뤄줘 소월을 감동시킨 현장이 공개됐다. 또한 김일우-박선영은 가족 같은 절친인 방은희, 포지션 임재욱을 불러 함께 만두를 빚으면서 달달 케미를 발산해 이들의 인정을 받았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05%(전국 유료방송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해 안방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천명훈은 소월과 함께 이승철을 만나러 갔다. 이승철의 20년 차 팬인 소월이 “이승철 선생님을 꼭 한 번 만나고 싶다”는 소원을 밝혔던 터라, 드디어 천명훈이 그 소원을 이뤄주는 것. 이승철은 천명훈-소월을 반갑게 맞았고, 소월에게 “실물로 보니까 너무 예쁘다”며 ‘엄지 척’을 했다. 소월은 “감사하다”며 중국에서 가져온 술을 선물로 건넸다. 이승철은 “장인어른 술 같은데?”라고 받아치며 중국 주류 회사 ‘주주’인 소월의 아버지를 언급했고, 천명훈은 “뭐, 그렇다고 봐도 된다”며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쾌한 분위기 속, 이승철은 자신이 제작에 참여하는 뮤지컬 공연에 두 사람을 초대했으며, 이들은 곧장 공연장으로 갔다.
그런데 소월은 뮤지컬 남자 주인공에게 빠져들어 “너무 잘생겼다”고 감탄했고, 이승철의 소개로 배우 대기실에서 남자 주인공인 송원근을 만났다. 소월과 인사를 나눈 송원근이 “제가 소월 씨보다 네 살 많다”고 밝혔는데, 소월은 “네 살 차는 궁합도 안 본다던데?”라며 ‘하트 눈’을 떴다. 송원근은 당황해 “천명훈 씨 앞에서 이런 말 해도 되는 거냐?”며 눈치를 봤고, 천명훈은 갑자기 여자 주인공 역을 맡은 아이비에게 옛 추억을 언급하면서 친한 척 해 질투 작전으로 응수했다.
환장의 케미 속, 공연장을 나온 두 사람은 비밀스러운 공간에 들어갔다. 그런데 문을 열자 이승철과 이다해가 나타나 소월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다해는 화려한 풍선과 꽃들로 내부를 꾸몄고, 음식까지 손수 해 소월을 감동시켰다. 이다해표 요리로 식사를 하던 중 이승철은 “천명훈과 만나면서 ‘이건 좋았다’ 했던 게 있는지?”라고 물었다. 소월은 “사람 자체가 끈기가 있다”고 답했고, 이다해는 “좋은 시랑감의 조건이 무엇인지 체크해보는 질문들이 있다”면서 “기복 없는 남자”, “어머니보다 아내 편을 들어주는 남자” 등 여러 조건들을 줄줄이 읊었다. 소월은 대부분 천명훈이 해당된다고 인정했다. 이에 이다해는 “본인이 생각하는 결혼할 남자의 조건은 뭐냐?”라고 질문했는데 소월은 “인성, 능력, 그리고 얼굴이 잘생겨야 한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잠시 말문이 막힌 이승철은 “고치면 된다”라고 말했고, 이다해는 “이제 다 해결 됐네~”라며 박수를 쳤다.
지원군이 돌아가자 소월은 천명훈에게 “오늘은 진짜로 오빠와 만난 날들 중 최고였다. 소원을 이뤄줘서 고마워~”라고 따뜻하게 얘기했다. 나아가 “(‘사랑의 퍼센티지’) 15%로 올라갔다”며 높은 점수를 줬다. 천명훈은 “드디어 10% 넘겼네. 감동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다음으로 김일우-박선영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김일우는 한 단독주택을 빌려서 ‘만두 빚기’에 나섰다. 잠시 후, 방은희가 찾아왔고, 김일우는 박선영이 오기 전에 만두소를 미리 만들어 놓자며 방은희에게 재료 손질을 맡겼다. 또한 그는 “선영이가 파를 안 좋아하니까 파는 조금만 넣자”라고 특별 주문했다. 방은희는 박선영 얘기가 나오자 “말을 참 예쁘게 하더라. 오빠한테 잘하려고 노력하는 게 보였다. 오빠보다 선영 씨가 더 적극적인 느낌”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던 중, 박선영이 자신의 소속사 대표이자 절친한 동생인 포지션 임재욱과 함께 집에 들어섰다.
네 사람은 자연스레 인사를 나눴다. 김일우는 요리에 돌입한 박선영을 위해 앞치마를 다정하게 매줬다. 방은희는 “오늘 시누이 노릇 좀 하려고 했는데 그러기엔 선영 씨가 너무 예쁘다”라고 부러워했다. 그러자 김일우는 “선영이 돈 빌려 달라고 하면 난 빌려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대출 플러팅’을 했다. 박선영은 즉각 “얼마까지 빌려줄 거야?”라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핑크빛 기류 속 네 사람은 각자의 스타일대로 만두를 빚었다. 이때 임재욱은 “선영 누나가 일우 선배님을 만난 뒤 예뻐졌다. 또 차 안에서 거울을 그렇게 많이 본다”고 돌발 폭로했다. 박선영의 놀라운 변화에 모두가 환호했고, 부끄러워진 박선영은 칼만둣국을 끓이다가 김일우에게 “오빠는 국물이 걸쭉한 게 좋냐? 깨끗한 게 좋냐?”라고 물었다. 김일우는 “난 선영이 끓여주는 건 다 좋지~”라고 100점짜리 답을 내놔 ‘스튜디오 멘토군단’의 박수를 받았다. 이후 네 사람은 칼만둣국을 먹으면서 허심탄회한 속얘기를 나눴다. 방은희는 “선영 씨가 잘 표현을 안 하는 스타일 같아서 걱정했는데, 오늘 일우 오빠의 땀을 닦아주는 걸 보면서 ‘이게 무슨 가식이냐? 이건 진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얘기했다. 임재욱도 “아까 ‘선영이가 파 싫어하니까 넣지 말라’고 하신 거나, 앞치마를 매주는 모습을 보면서 일우 선배님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안심이 됐다”고 털어놔 일영 커플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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