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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노만석 대행, 명예를 생각한다면 항소 포기와 관련된 진실 말해달라” [정치시그널]

2025-11-13 09:02 정치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에게 "한때 검찰 수장을 하셨기 때문에 (본인의) 명예를 생각한다면, 항소 포기와 관련된 여러 궁금증에 대해 정확한 진실을 말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오늘(13일) 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노만석 대행의 입장이 이해되는 면이 있지만 본인의 명예를 위해서 '항소 포기'에 대한 진실을 밝혀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노만석 대행의 언행도 이해되는 측면이 있다"며 "자기가 처해 있는 상황들이, 또 정권 차원에서도 사의를 수용한다고 했으니까,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할 것"이라고 노 대행의 사의 표명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어 "본인이 항소 포기와 관련된 진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밝혀줘야 한다는 요구가 있고, 지금과 같이 알 듯 말 듯한 말씀 하시다가 침묵을 지키는 식으로 갈 수도 있고"라며 "선택지가 있을 텐데, 정확한 진실을 밝혀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정성호 장관의 '외압 논란' 답변에 대해서도 각을 세웠습니다. 그는 "정성호 장관이야 국회에 나와서 '신중하게 검토하라'고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이 용어 자체도 사실은 이미 자백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며 "장관이, 갑이 을한테, 신중하게 검토하라고 얘기했다면 그건 어떻게 보면 압력을 넣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사실 이 단어 하나, 용어 하나만으로도 공수처에서 이미 정성호 장관을 입건해서 수사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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