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 휴게소 내 주유소에서 운전자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휘발유의 전국 평균 가격은 리터(L)당 1905.83원으로 전날보다 1.12원 하락했습니다.
경유의 전국 평균 가격은 1929.95원으로 전날 대비 1.67원 내렸습니다.
미국·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국내 휘발유와 경유의 전국 평균 가격이 하락 전환한 건 처음입니다.
'휘발유 1600원대' 주유소도 다시 등장했습니다.
이날 시도별 기준 휘발유를 가장 싸게 파는 주유소는 충남 신호남주유소로, L당 1695원에 판매 중입니다.
경유는 전북 완창주유소가 L당 1649원으로 국내 최저가입니다.
기름값 하락은 국내 정유업계의 공급가 인하 조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정유 4사(SK이노베이션·GS칼텍스·에쓰오일·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5일부터 주유소 공급 가격을 L당 휘발유는 최대 20원, 경유는 최대 150원가량 인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는 중동 전쟁의 조기 종식 기대감으로 기름값 안정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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