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뉴시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호르무즈 해협 원유 수송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이 같은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들과의 공조 방출 계획의 일환으로, IEA에 따르면 전체적으로는 약 4억 배럴 규모의 비축유가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가운데 미국이 가장 큰 규모인 1억7200만 배럴을 방출하게 됩니다.
미 에너지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방출된 원유를 수 주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번 조치가 글로벌 원유 공급 불안을 완화하고 에너지 가격 상승 압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에너지 전문가들은 중동 지역의 원유 수송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전략비축유 방출만으로는 국제 유가 상승 압력을 완전히 해소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이 이어지면서 국제 유가는 한 때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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