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NYT “이란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다리 다쳐”…공습설 확산에 이란 정부 측은 “무사하다”

2026-03-11 18:39 국제

 이란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 뉴시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그의 상태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10일(현지시각) 익명을 요구한 이란 관리 3명의 발언을 인용해 “모즈타바가 미·이스라엘 공습 당시 다리를 포함한 신체 일부를 다쳤지만 의식은 또렷한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모즈타바는 현재 통신이 제한된 보안 시설에 머물며 은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이스라엘 당국도 모즈타바가 지난달 28일 공습 과정에서 다리를 다쳤을 가능성을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의 아들이자 정부 고문인 유세프 페제시키안은 텔레그램을 통해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관련 네트워크가 있는 지인들에게 확인을 요청했다”며 “지인들로부터 ‘신의 은총으로 그는 무사하고 안녕하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정부는 모즈타바 부상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외신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 측 인사가 “무사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즈타바가 최고지도자로 지명된 지 3일이 지났지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그의 부상설과 함께 실제 상태와 행방을 둘러싼 의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 지도부의 안전 문제와 권력 구조 변동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외신들은 모즈타바의 건강 상태와 활동 여부가 향후 정세의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