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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현대차 새만금 9조 원 투자, 역사적 의미”

2026-03-11 15:23 경제

 뉴스1

김민석 국무총리가 새만금 개발과 미래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새만금·전북 대혁신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TF 킥오프 회의에서 "첨단주도 성장, 지방주도 성장, 새로운 혁신 성장의 첫 출발이 새만금과 전북에서 되는 것"이라며 "매우 큰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대차의 9조 원 투자는 전북과 대한민국의 미래 초현대화의 시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TF를 중심으로 기업 건의사항을 반영한 종합지원계획을 마련해 이르면 5월부터 실행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북 새만금에 로봇·인공지능(AI)·수소 에너지 기반의 미래 산업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약 9조 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하는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AI 데이터센터, 로봇 제조·부품 클러스터, 수전해 플랜트, 태양광 발전 시설, AI 수소 시티 등 5개 핵심 분야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총 투자 규모는 약 9조 원으로, 이 가운데 AI 데이터센터에 5조8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AI 데이터센터는 자율주행과 로봇 기술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저장하는 시설로, 단계적으로 GPU 5만 장 규모의 연산 능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로봇 제조·부품 클러스터는 연간 3만 대 규모의 로봇 생산 체계를 목표로 조성됩니다.

수소 에너지 분야에서는 200MW 규모 수전해 플랜트를 통해 청정 수소를 생산해 트램과 버스 등 교통수단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 2035년까지 태양광 발전 설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데이터센터와 수전해 플랜트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투자가 약 16조 원 규모의 경제 유발 효과와 7만1천 명 수준의 직간접 고용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및 혁신 역량을 토대로 대한민국이 미래 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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