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화재 소식 이어가겠습니다.
남편을 잃고, 아내를 잃고 자녀를 잃은 유족들은 믿기 힘들다는 표정으로 오열했습니다.
제천 장례식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욱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사내용]
네, 이번 화재로 숨진 29명의 유가족 대부분은 어제 밤 늦게서야 비보를 접했습니다.
이 곳 제천서울병원 장례식장에도 유가족 대기실이 마련돼 있는데요.
신원파악을 마친 유가족들은 하루 종일 오열했습니다.
날벼락 같은 현실을 믿을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이었는데요,
일부 유가족은 상복도 채 준비하지 못하고 빈소를 지켰습니다.
이번 화재 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격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후까지 29명의 사망자 가운데 1명의 신원이 확실치 않았는데요 조금 전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DNA 분석을 통해 마지막 1명의 신원 확인을 마치고 시신을 가족에게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 유족은 아직 빈소조차 설치하지 못해 장례절차 마무리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현재 화재 현장과 제천시청 로비, 시민회관에는 화재로 숨진 29명을 위한 간이 분향소가 설치돼 있는데요.
내일 오전 9시부터는 제천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분향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충북 제천에서 채널A 뉴스 허욱입니다.
wookh@donga.com
영상취재 : 김민석 이기상
영상편집 : 조성빈
남편을 잃고, 아내를 잃고 자녀를 잃은 유족들은 믿기 힘들다는 표정으로 오열했습니다.
제천 장례식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욱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사내용]
네, 이번 화재로 숨진 29명의 유가족 대부분은 어제 밤 늦게서야 비보를 접했습니다.
이 곳 제천서울병원 장례식장에도 유가족 대기실이 마련돼 있는데요.
신원파악을 마친 유가족들은 하루 종일 오열했습니다.
날벼락 같은 현실을 믿을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이었는데요,
일부 유가족은 상복도 채 준비하지 못하고 빈소를 지켰습니다.
이번 화재 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격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후까지 29명의 사망자 가운데 1명의 신원이 확실치 않았는데요 조금 전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DNA 분석을 통해 마지막 1명의 신원 확인을 마치고 시신을 가족에게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 유족은 아직 빈소조차 설치하지 못해 장례절차 마무리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현재 화재 현장과 제천시청 로비, 시민회관에는 화재로 숨진 29명을 위한 간이 분향소가 설치돼 있는데요.
내일 오전 9시부터는 제천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분향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충북 제천에서 채널A 뉴스 허욱입니다.
wookh@donga.com
영상취재 : 김민석 이기상
영상편집 : 조성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