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의 꼬리표를 떼어낸 홍준표 대표는 활짝 웃었습니다.
그러면서 "보수 우파의 중심이 되겠다"고도 공언했는데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홍준표 체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이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기분 좋다!"
출근길부터 자신감을 보였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실제 대법원의 무죄 판결이 나오자 "누명을 벗어서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향한 강한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한국 보수 우파의 중심으로 이 나라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데 전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홍 대표는 '성완종 리스트'의 꼬리가 떼어지면서 당 장악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사당화' 논란도 만만치 않습니다.
공석이 된 당협위원장 자리에 새로운 인사를 채울 조직강화특위를 놓고도 벌써부터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김태흠 /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홍준표 대표의 앞으로 당 운영에 있어서 사당화를 (막아내기) 위해선, 나는 전면에 서서 저지하는데 앞장서겠다…"
당협위원장직이 박탈된 류여해 최고위원은 회의장 밖에서 반발했습니다.
[류여해 /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누군가의 말 한마디로 인해 운영되는 게 자유한국당이라면 그것은 최고존엄인 공산당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홍 대표는 당 조직 혁신과 정책혁신을 통해 지방선거 대비 체제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soof@donga.com
영상취재 : 박희현 이준희
영상편집 : 오영롱
그러면서 "보수 우파의 중심이 되겠다"고도 공언했는데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홍준표 체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이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기분 좋다!"
출근길부터 자신감을 보였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실제 대법원의 무죄 판결이 나오자 "누명을 벗어서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향한 강한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한국 보수 우파의 중심으로 이 나라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데 전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홍 대표는 '성완종 리스트'의 꼬리가 떼어지면서 당 장악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사당화' 논란도 만만치 않습니다.
공석이 된 당협위원장 자리에 새로운 인사를 채울 조직강화특위를 놓고도 벌써부터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김태흠 /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홍준표 대표의 앞으로 당 운영에 있어서 사당화를 (막아내기) 위해선, 나는 전면에 서서 저지하는데 앞장서겠다…"
당협위원장직이 박탈된 류여해 최고위원은 회의장 밖에서 반발했습니다.
[류여해 /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누군가의 말 한마디로 인해 운영되는 게 자유한국당이라면 그것은 최고존엄인 공산당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홍 대표는 당 조직 혁신과 정책혁신을 통해 지방선거 대비 체제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soof@donga.com
영상취재 : 박희현 이준희
영상편집 : 오영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