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건물에는 300개가 넘는 스크링클러가 설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그 순간에는 먹통이었습니다.
배관 밸브가 잠겨 있었던 겁니다.
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재 건물 1층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만 막상 중요한 순간에는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목격자]
"(스프링클러가 작동한 건가요?) 그런 건 전혀 없었고. 그런 거 없었어요."
통상 75도가 넘는 열이 감지되면 스프링클러 부품인 알람밸브가 열리며 물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 알람밸브가 잠겨있었습니다.
[소방청 관계자]
"알람 밸브가 잠겨있었다는 거는 아예 위층으로 (이어지는) 스프링클러 배관 전체가 다 잠긴 거죠."
9층 건물 전체에 스프링클러 356개나 있었지만 무용지물이었던 셈입니다.
해당 스프링클러는 지난해 10월 점검에서는 정상 작동했지만, 올해에는 소방특별점검을 한 번도 받지 않았습니다.
합동감식반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kjh@donga.com
영상취재 : 박영래 홍승택
영상편집 : 이혜진
그래픽 : 김승욱
하지만 어제 그 순간에는 먹통이었습니다.
배관 밸브가 잠겨 있었던 겁니다.
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재 건물 1층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만 막상 중요한 순간에는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목격자]
"(스프링클러가 작동한 건가요?) 그런 건 전혀 없었고. 그런 거 없었어요."
통상 75도가 넘는 열이 감지되면 스프링클러 부품인 알람밸브가 열리며 물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 알람밸브가 잠겨있었습니다.
[소방청 관계자]
"알람 밸브가 잠겨있었다는 거는 아예 위층으로 (이어지는) 스프링클러 배관 전체가 다 잠긴 거죠."
9층 건물 전체에 스프링클러 356개나 있었지만 무용지물이었던 셈입니다.
해당 스프링클러는 지난해 10월 점검에서는 정상 작동했지만, 올해에는 소방특별점검을 한 번도 받지 않았습니다.
합동감식반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kjh@donga.com
영상취재 : 박영래 홍승택
영상편집 : 이혜진
그래픽 : 김승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