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뉴스A는 또 다시 우리를 덮친 화재 참사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충북 제천 화재로 무려 29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9층 건물 화재는 말 그대로 사람이 만든 '인재'였습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태영 기자!
불이 난 원인을 밝혀냈나요.
[리포트]
일단 불은 1층 천장에서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건물이 필로티 구조여서 외벽이 뻥 뚫린 구조였는데요, 화재 직전 천장 배관 열선 공사를 하다가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시작된 불이 1층에 주차돼있던 차량에 옮겨붙었습니다.
불이 난 건물 맞은편 건물 CCTV에도 불꽃이 천장에서 시작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또 바로 옆에 이렇게 거대한 LP 가스통이 있는데요.
불나기 30분 전에 이 가스통을 충전했고 그 이후 가스통 주변에서 불이 확 퍼진 걸 봤다는 주민도 있습니다.
경찰은 건물 주인 이모씨를 상대로 과실여부를 따지기 위해 이씨가 입원한 병원에 가서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이씨 역시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국과수 감식결과가 나와야 가려질 예정입니다.
[질문]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어떻습니까.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총 29명입니다.
여성이 23명, 나머지 6명은 남성입니다.
2층 여성 사우나에서 인명피해가 컸기 때문에 여성들 숫자가 훨씬 많았습니다.
이 목욕탕 출입문은 누르면 열리는 전기 자동문인데 평소에도 고장이 많았고 불이 난 뒤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목격자들 증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기를 마셔 다친 사람도 33명입니다.
지금까지 충북 제천에서 채널A뉴스 김태영입니다.
중계PD : 이근두
영상취재 : 조세권 홍승택(항공촬영)
중계기술 : 윤희준 이창휘 김남준 윤동석
오늘 뉴스A는 또 다시 우리를 덮친 화재 참사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충북 제천 화재로 무려 29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9층 건물 화재는 말 그대로 사람이 만든 '인재'였습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태영 기자!
불이 난 원인을 밝혀냈나요.
[리포트]
일단 불은 1층 천장에서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건물이 필로티 구조여서 외벽이 뻥 뚫린 구조였는데요, 화재 직전 천장 배관 열선 공사를 하다가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시작된 불이 1층에 주차돼있던 차량에 옮겨붙었습니다.
불이 난 건물 맞은편 건물 CCTV에도 불꽃이 천장에서 시작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또 바로 옆에 이렇게 거대한 LP 가스통이 있는데요.
불나기 30분 전에 이 가스통을 충전했고 그 이후 가스통 주변에서 불이 확 퍼진 걸 봤다는 주민도 있습니다.
경찰은 건물 주인 이모씨를 상대로 과실여부를 따지기 위해 이씨가 입원한 병원에 가서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이씨 역시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국과수 감식결과가 나와야 가려질 예정입니다.
[질문]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어떻습니까.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총 29명입니다.
여성이 23명, 나머지 6명은 남성입니다.
2층 여성 사우나에서 인명피해가 컸기 때문에 여성들 숫자가 훨씬 많았습니다.
이 목욕탕 출입문은 누르면 열리는 전기 자동문인데 평소에도 고장이 많았고 불이 난 뒤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목격자들 증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기를 마셔 다친 사람도 33명입니다.
지금까지 충북 제천에서 채널A뉴스 김태영입니다.
중계PD : 이근두
영상취재 : 조세권 홍승택(항공촬영)
중계기술 : 윤희준 이창휘 김남준 윤동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