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가 외국인 전용 지하철앱 ‘Seoul Subway'를 출시했습니다.
지하철 역명이 아닌 관광지를 검색했을 때 가장 가까운 역명이 자동 검색되는 게 특징입니다.
영어로 'Bukchon(북촌한옥마을)'을 검색하면 안국역이 자동 검색되는 방식입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서울의 지하철역이 생소할 외국인 관광객 관점에서 이 같은 앱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앱 개발에는 2억 원 가량이 투입됐습니다.
앱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Seoul Subway'를 검색해 설치할 수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서울 상징성을 담아야해서 서울 서브웨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며 "기존 유사 앱과 혼동되지 않도록 홍보와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