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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논란’ 김남국, 법사위서 교육위로…與 “가장 비교육적 의원”
2023-06-03 13:34 정치

 김남국 무소속 의원. 사진=뉴스1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이 빚어진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소속 상임위원회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교육위원회로 옮겼습니다.

코인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함에 따라 상임위가 조정된 겁니다. 교섭단체가 아닌 의원의 상임위 조정은 국회의장의 권한입니다.

김남국 의원의 교육위 배정에 국민의힘은 "교육위원 자질이 없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청년위원회 발대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청년과 국민에게 뭘 가르치겠다고 교육위에 배정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도대체 민주당과 국회의장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남국 의원이 지금이라도 당장 국회의원에서 사퇴해야 하고, 민주당은 즉각 국회 제명 절차에 협조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최주호 부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가장 교육적이지 않은 교육위 의원"이라면서 "본업을 내팽개치고 코인에만 몰두하던 김 의원이 교육정책을 논하는 것 자체가 비교육적"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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