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북한에 비핵화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당론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8일 ‘정전협정 70주년, 한반도 평화 구축 촉구 결의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소속 의원 168명 전원 명의로 결의안을 발의한 데 대한 맞불 성격입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오늘(27일) 채널A와 통화에서 "정전 70주년을 맞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낼 예정"이라며 "여전히 북한 도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종전선언을 언급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1시 반 의원총회를 통해 당내 의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결의문 채택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