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어제(24일) 오후 서울 혜화동성당에서 열린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신자들과 함께 구유경배, 예물봉헌 등 1시간 40분 동안 성탄 대축일 미사를 드렸습니다.
이날 미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이도운 홍보수석 등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미사가 끝난 뒤 윤 대통령은 신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성탄의 기쁨을 나누고, 사진촬영을 요청하는 어린이들과는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SNS를 통해 "국민 여러분 모두 행복하고 복된 성탄의 기쁨을 누리시기를 소망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오늘 우리 주변에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희망의 불씨를 키워가는 많은 분들이 있다"며 "작은 불씨가 더 큰 사랑으로 타오를 수 있도록 저와 정부도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