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제시 린가드가 FC서울 입단을 확정하기 위해 5일 오후 입국했습니다.
앞서 SNS에 한국행 비행기 탑승을 알리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던 린가드는 검정색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린가드는 자신을 기다리던 한국 팬들에게 다가가 싸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린가드는 1992년생으로 한때 촉망받던 미드필더입니다. EPL(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박지성의 전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232경기에 나서 35골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웨스트햄, 노팅엄에서 뛰었습니다.
린가드는 6일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오는 8일 계약서에 서명하고, 이후에는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 중인 FC서울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