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측이 "아직까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제안이 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환 민주당 의원은 오늘(7일) 아침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임 전 실장의 선대위 합류에 대해 개인 의견을 전제로 "윤석열 검사 독재 심판 총선에 일정하게 기여할 수 있도록 공간이 열려야 되고 또 본인도 참여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
민주당 관계자는 "지도부 차원에서 임 전 실장 선대위 합류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또 족저근막염 발병으로 당분간 휴식을 취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통증이 심해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고, 한동안 물리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제안이 오더라도 임 전 실장의 선대위 합류는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임 전 실장 측은 선대위 제안이 왔을 경우 합류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지난 4일 자신을 서울 중·성동갑에서 공천 배제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한 당의 결정에 대해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