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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한국 성장률 2%…탄핵정국 장기화는 리스크”

2025-02-07 23:00 경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지난 6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 (사진출처=뉴시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을 잠재성장률인 2%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탄핵정국 장기화는 우리 경제의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IMF는 오늘(7일) 밤 11시 발표한 '2024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이 견조한 수출과 민간 소비, 투자의 완만한 회복에 따라 지난 1월 세계경제전망과 동일하게 잠재성장률 수준인 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작년 2.4%를 기록한 인플레이션은 안정화돼 ‘25년에는 물가안정목표 2%에 도달하고, 작년 GDP 대비 4.2%까지 확대됐던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소비 회복에 따른 수입 증가 영향 등으로 올해 3.6%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만, IMF는 '탄핵정국 장기화' 등 정치적 불확실성 지속과 미국 신정부 정책 변화와 반도체 수요 약세 같은 대외변수를 거론하며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고, 하방리스크가 우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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