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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문수·이준석, ‘보수 텃밭’ TK서 격돌

2025-05-13 09:51 정치

 출처 =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오늘(13일) '보수 텃밭'으로 통하는 대구·경북(TK) 지역에서 나란히 선거운동에 나섭니다.

이재명 후보는 경북 구미를 시작으로 대구와 포항시, 울산을 차례로 방문해 집중 유세를 벌입니다.

지난 9일부터 1박 2일간 경북 경주, 경남 창녕 등 영남 지역을 방문한지 사흘만입니다.

경북 안동이 고향인 이 후보가 민주당의 험지인 TK에 공들이는 모습을 부각해 중도층의 호응을 끌어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김문수 후보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영남 지역 집중 유세에 돌입합니다.

김 후보는 대구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대구경북 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울산으로 이동해 전통시장 등을 방문합니다.

이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산업은행 이전 관련 논의를 하고,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지지선언 행사에 참석합니다. 이어 자갈치 시장에서 유권자들과 직접 만납니다.

보수 텃밭 표심을 다지고 흩어진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려는 겁니다.

이준석 후보는 대구 죽전네거리에서 출근 시간 피켓유세를 한 뒤 경북대 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식사합니다.

이어 대구시 의사회관에서 의료현안 간담회를 갖고, 대구 칠성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이어갑니다. 퇴근 시간에는 2·28 공원에서 집중유세를 할 계획입니다.

대학생, 의료계 관계자, 상인 등 다양한 계층을 만나며 이 후보의 강점인 '젊음'과 '소통'을 강조하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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