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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들 명태균에 인사 청탁 의혹…경찰청 진상조사 나서

2025-05-13 14:34 사회,정치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지난달 30일 오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미소를 지으며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경남지역 경찰관들이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에게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경남경찰청은 경찰관들이 명 씨에게 인사를 청탁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사자인 A 경무관과 B 총경, C 경감 등 경찰관 3명에 대해 본청 감찰부서에서 진상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습니다.

A 경무관 등 3명은 지난 2023년 각각 명 씨에게 승진이나 희망 보직 전보를 청탁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해당 의혹을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진상조사 결과를 토대로 절차 위반이나 위법 사항이 나오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승옥 기자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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