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13일(한국 시간)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4회말 우전 안타를 친 후 1루로 달리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이정후가 빅리그에서 4번 타자로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정후는 4회 1사 1루 상황에서 엄청난 기술로 우전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빠른 공에 대비한 채 배트를 돌렸는데 예상보다 공이 천천히 들어오자 엉덩이를 뒤로 빼고 배트만 갖다 댄 채 1루로 달렸습니다.
상대 투수는 KBO리그 SK에서 3시즌을 뛰었던 켈리였습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정후의 타율은 0.285로 약간 내려갔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에 1-2로 패해 4연패에 빠졌습니다.
반면 켈리는 7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4승째를 거뒀습니다.
장치혁 기자jangt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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