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출처 : 뉴시스]
젤렌스키는 현지시각 12일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모든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이 튀르키예에서 열릴 회담에 참석해주길 바란다"며 "이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말했습니다.
양국의 중재자로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거기(튀르키예)로 가는 걸 실제 고려하고 있다"며 "만약 일이 진행될 수 있다면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목요일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며, 두 지도자가 참석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루 앞서 푸틴이 오는 15일 튀르키예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직접 대화하자고 제안하자, 젤렌스키는 정상들끼리 보자고 역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푸틴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서주희 기자juicy12@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