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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은행 부실채권 16.6조…5년만에 최대치

2025-05-30 15:06 경제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국내 은행의 1분기 부실채권이 16조 6000억 원으로 늘어나며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 분기에 비교하면 1조6000억원 증가한 규모입니다.

금융감독원은 30일(오늘) 2025년 3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을 발표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총여신은 전 분기 대비 17.9% 늘어난 2817조원이었고, 이중 부실채권이 16조 6000억 원이라, 부실 채권 비율이 0.59%였습니다.

전 분기(0.54%)에 비해 0.05%p, 전년 동기(0.50%)에 비해 0.09%p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체 부실채권 중 기업여신이 11조7000억원을 차지했고, 뒤를 이어 가계여신(2조8000억원), 신용카드채권(3000억원) 순이었습니다.

금감원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라 신용손실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부실채권 상·매각 등 은행권의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를 지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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