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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혁신 핵심은 수도권 민심 복원…서울 집값 안정책 내놓겠다”

2025-06-17 09:54 정치

 출처 = 뉴스1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혁신의 목표는 다시 전국 정당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핵심은 수도권 민심의 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17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후 첫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지금 우리 당 앞에 놓여 있는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 우리는 대선을 패배한 야당이 됐고, 국회에서 절대 열세인 107석 소수당으로서 한계가 뚜렷하게 있다. 처절한 반성과 쇄신이 필요한 때"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당의 신속하고 활력적인 쇄신을 위해 혁신위원회 구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혁신위는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을 포함해 당의 전반적인 시스템 개혁까지 포함하는 구조 개혁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혁신을 위해 "전국적으로 가장 유권자가 많으면서 지난 대선에서도 참패를 당한 수도권, 특히 인천, 경기 지역의 민심을 면밀히 분석하고 정책적 전략적으로 타겟팅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특히 "최근 새 정부 출범 이후 서울 집값이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여당보다 먼저 제시하는 유능한 정책 정당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수도권 인구 집중으로 인해 소외돼 온 비수도권 지방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안 제시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우리가 모두 하나가 돼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며 "포용과 관용의 정치를 통해 내부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그 힘으로 국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를 지켜내자"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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