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몸신의 탄생’을 찾아온 도전자는 갱년기를 지나면서 몸 여기저기에 살이 찌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한다. 특히 맵고 찬 음식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해 위염,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까지 속이 편할 날이 없다며 고통을 호소하는데. 이어 “스트레스를 받으면 매운 요리로 푼다”며 자세한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심지어 다이어트는 많이 했지만 운동보다는 급하게 뺄 수 있는 이른바 ‘급찐급빠’ 다이어트를 주로 했다며 잘못된 다이어트 이력을 고백한다.
도전자가 가지고 있는 소화불량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일상 영상을 관찰해 본 결과, 도전자는 한식 뷔페에 도착하자마자 밥과 고기, 매운 쫄면 등 음식을 넘치게 담는 모습을 보여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도전자는 고기를 섭취하면 바로 화장실을 가는 특징이 있었는데. 제작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도전자는 “맛있게 먹고 화장실에 가면 된다”며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잠시 후, 화장실을 다녀온 도전자는 “소화가 잘 안돼서 외출할 때면 늘 챙겨 다닌다”며 각종 소화제와 소화를 위한 지압봉을 꺼내 충격을 더한다.
도전자의 일상을 살피던 몸신 메이커스단은 소화불량의 원인과 그와 연관된 질병의 위험성을 언급한다. 소화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몸의 온갖 대사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소화 능력이 떨어지면 체지방을 태우는 능력도 함께 낮아지면서 온몸에 염증이 쌓여 혈관을 비롯한 각종 염증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한다. 도전자의 심각한 몸 상태를 인식한 이정훈 메이커스는 피검사를 비롯해 소화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복진, 체열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진행하는데. 그 결과 콜레스테롤부터 코르티솔, 당독소 수치까지 모두 정상 범위를 넘어서는 심각한 상황으로 밝혀져 심각성을 더한다.
자극적인 식습관이 만성화된 도전자를 위해 이정훈 메이커스는 속을 편하게 만들고 살도 빠지는 ‘천연 소화제 속살 스무디’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는 평소 맵고 짠 자극적인 식사를 하는 도전자를 위해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스무디 솔루션으로, 소화불량이 고민이신 분들에게 꼭 맞는 솔루션이라는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거기에 나이가 들면서 부족해지기 쉬운 소화 효소를 보충해 주는 시크릿 솔루션까지 공개했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소화불량과 복부비만이 고민이던 도전자는 과연 20일 만에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채널A ‘몸신의 탄생’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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