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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오늘(17일) 국회에서 여야 간사와의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을 24~25일 양일간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김 후보자 측이) 자료 제공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조건, 공공기관에 대한 개인정보 동의를 빨리 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에 대해 여당 간사가 적극 협조하기로 했고, 위원장이 자료를 챙겨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사청문특위는 내일(18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