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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와 국토교통부는 이번달 31일부터 '우대 입국 심사대'를 운영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별도 심사대를 운영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사업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해외 기업인들의 입국 심사 시간이 단축됩니다.
지난 6월 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에서 외국 기업인에 대한 입국심사 개선이 필요하다는 건의가 있었는데, 정부가 이를 받아들인 겁니다.
현행 외국인 대상 입국심사는 평균 24-35분이 소요되고, 최대 92분이 걸린 사례도 있습니다. 정부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우선 시범 운영하고,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공항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외국 기업인 입국심사 개선 제도를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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