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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삼성, 창조경제에 1조 5000억 투자…재계 확산하나
2013-05-13 00:00 정치

[앵커멘트]
삼성그룹이 앞으로 10년 간 1조 5천억원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미래 기술을 발굴해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 경제를
실천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다른 재벌들도 동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정훈 기잡니다.



[리포트]
창조 경제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정책 키워듭니다.

지난주 미국 방문에서도 틈날때마다
창조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새 정부에서는 창조경제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고, 또 이것을 실천하려고 하는 그런 처지입니다.

삼성그룹이 정부 정책에 화답했습니다.

다음달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을 설립하고
1조 5천억 원을 투자해 창조 경제와 연관된
미래 기술을 육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삼성이 키우겠다고 말한 미래 기술은 기초 과학분야,
소재기술, 융합형 창의과제 등 크게 세 분야입니다.

[인터뷰 / 이인용,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
"연구개발의 성과물을 개발자가 소유하도록 해서
연구자가 최대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삼성의 이 같은 계획은 현 정부의 창조 경제 정책에
민간 기업으로써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평가됩니다.

재계 1위인 삼성이 움직임에 따라 다른 대기업들도
이에 호응하는 반응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박 대통령이 미국 방문 시 사상 최대의
경제 사절단을 대동한 만큼 재계가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인터뷰 / 이승철 전경련 상근 부회장]
"각 업계 별로 상대적으로 고무된 분위깁니다."

그동안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투자를 꺼려왔던
재계가 삼성의 발표를 계기로 어떤 대응을 할 지 주목됩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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