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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패대기’가 대세? 소녀시대 땅볼 시구 화제 外
2013-05-13 00:00 스포츠

[앵커멘트]
요즘 스포츠에선 동서양을 막론하고
'패대기'가 대세라는데요.

걸 그룹 소녀 시대의 티파니가
'땅볼 패대기 시구'를 해서 화제가 되더니,
테니스에서도 무자비한 화풀이가 화젭니다.

한 주간의 스포츠 명장면,
정일동 기잡니다.


[리포트]
LA다저스의 홈경기 시굽니다.

티파니가 멋진 폼으로 이렇게 내쳤습니다.

참 난감한 상황.

그런데 같은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는
이보다 더했습니다. 그냥 내리 찍습니다.

땅볼 시구의 결정판.

테니스장도 패대기가 대셉니다.

아자렌카는 제대로 감정이입을 합니다.

압권은 예전 마르코스의 반복재생 내려치기.

상대마저 주눅들게 한 무자비한 화풀이였습니다.



한 소녀팬이 LG 오지환을 흥겹게 응원합니다.

헛스윙 삼진을 당하자

표정이 돌변합니다.

해맑았던 미소는 분노를 삼키며 싸늘하게 변해갑니다.

기회는 또 있었습니다.

이번엔 안타치겠지 기대했는데 역시나 삼진.

마침내 폭발합니다.

영화 써니에 나오는 귀여운 반항아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수비 잘하는 정근우에게 공이 갑니다.

잡았는데 앗 빠져 나갑니다.

무슨 일일까요?

분명히 잡고 돌아서는데 그만 공이 흐릅니다.

구멍 숭숭 얄미운 글러브였습니다.



감독 뒤에서 차분히 때를 기다린 메시.

기회자 오자 멋지게 화답합니다.

환상의 프리킥.

이리 보고 저리 봐도 절묘한 감아차기였습니다.

NC의 기막힌 다이빙 캐치에
화들짝 놀란 코끼리 김응용 감독과

아낌없이 몸을 던진 나지완의 우천 세리머니.

여기에 벼락같은 오버헤드킥.

최고의 순간은 이번주도 계속됩니다.

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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