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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서민 이자 부담 줄인다…마이너스통장형 전세대출 도입
2013-05-13 00:00 경제

[앵커멘트]
이른 바 마이너스 통장 대출,
편리하게 많이들 이용하시죠?

앞으론 전세 대출에도
이 마이너스 통장형 대출이
도입된다고 합니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채널 A와 동아일보와 가진 공동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을,
류원식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집값의 60%를 넘어선 전세금.

전세살이 서민들에겐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 윤정희 / 서울 현저동]
"전세자금을 올려줘야 할 거 같아서 대출을
생각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이자 부담이 좀 돼서
그것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 같이 전세자금을 빌려야 하는 서민의
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마이너스 통장형 전세대출’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시중은행의 전세대출은
연 5~6% 금리로 2년 뒤
한꺼번에 갚아야 하는 구조.

반면 새 대출 제도는 마이너스 통장과 같이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바로바로 갚아
줄어든 빚만큼 이자를 덜 낼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낮은 금리로 장기간 갚을 수 있게
주택금융 제도를 계속 개선해 나갈 방침.

[인터뷰 : 서승환 / 국토교통부 장관]
"우리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 주택금융이
썩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그런 쪽에서
개선의 여지는 많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스탠딩 : 류원식 기자]
국토부는 마이너스 통장 방식 대출을
다음 달부터 국민주택기금 전세 자금대출에 우선 도입하고
시중은행까지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류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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