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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결국 나”동작을 기동민-노회찬 3파전
2014-07-08 00:00 정치

새누리당 지도부의 거듭된 요청에 나경원 전 의원이 서울 동작을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정의당은 노회찬 전 대표를 후보로 내세우면서 격전지 동작을의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노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서울 동작을 출마를 설득하기 위해 나경원 전 의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 이완구 / 새누리당 원내대표]
"나라와 당 큰 틀 속에서 받아주시고 도와주셨으면하고 찾아뵙습니다."

[인터뷰 : 나경원 / 전 새누리당 의원]
"중요한 것은 명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당의 어려움이나 잘 듣고..."

앞서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과도 만난 나 전 의원은 거듭된 요청에 출마쪽으로 마음을 돌렸습니다.

나 전 의원의 출마 결심으로 서울 동작을은 3파전 구도가 완성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박원순 서울시장 측 인사인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내세워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박원순과 나경원의 대결을 재현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오늘 출마를 선언한 정의당 노회찬 전 대표는 야권연대에 대한 진지한 검토 없이 표 분산만 걱정하는 새정치연합의 행태를 꼬집었습니다.

[인터뷰 : 노회찬 / 정의당 전 대표]
"새정치연합 사무총장이 새누리당에게 어부지리를 안겨주는 것으로 출마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것은 대단히 오만한 자세입니다."

현재 인지도만으로 승패를 가늠하기는 힘든 서울 동작을.

막판 야권연대 여부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채널A뉴스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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