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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 구매 대행’ 탈세 온상으로…
2014-07-08 00:00 사회

경제부입니다.

1990년 후반과 2000년대 중반에 이은 '3차 원고(高) 쇼크'가 한국 경제를 덮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등의 여파로 실물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달러 당 세 자릿수 환율이 목전에 다가오면서 하반기 경제가 사실상 시계 제로 상태에 놓였습니다.

삼성전자마저 2분기 실적악화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내 대표기업 누구도 원고 쇼크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환율 쇼크 소식을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해외 직구 열풍에 이어 ‘면세점 구매대행’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해외에 나가는 사람이 수고비를 받고 면세점에서 물건을 대신 사 주는 것인데요.

문제는 이런 식의 거래가 엄밀하게는 밀수이며, 탈세의 온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관세법에 따르면 면세점 물품은 본인 용도로만 살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구입한 면세점 물건을 사는 것은 밀수품 취득죄에 해당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구매대행이 내수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국제부입니다.

허종만 조총련 의장이 김일성 주석 20주기에 맞춰 북한을 방문하려던 계획을 접었다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 조사 착수에 맞춰 최근 일본이 인적 왕래 규제를 풀었음에도 방북을 단념했다는 것입니다.

신문은 북한에 상납할 자금이 생각만큼 모이지 않자 방북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미리보는 동아일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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