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 발발 후 국내 거주 이란인들은 현지에 있는 가족, 친구들의 생사를 걱정하며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전에 사는 이란 국적 영화감독 코메일 소헤일리 씨는 채널A에 "이란에 있는 동생이 영상 통화에서 '물이랑 음식을 챙겨놨다'고 했고, 이후 현지 인터넷이 끊기면서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코메일 씨는 "매 시간 새로운 일이 벌어지는 것 같다"며 "휴대전화를 수시로 확인하며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게 습관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코메일 씨 아내인 한국인 김주영 씨는 "한 달 전쯤 이란에 계신 시부모님께 '한국에 와서 함께 지내면 어떻겠냐'고 말씀드렸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모셔왔어야 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유학생 뉴샤 샤릴루 씨도 지난 주말부터 이란에 있는 가족, 친구들과 전부 연락이 끊겼다고 전했습니다.
뉴샤 씨는 "엄마에게 '인터넷 연결되면 연락해줘, 메시지라도 보내줘'라고 했는데 그래도 연락이 안 온다"며 "친구들도 연락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고 했습니다.
이어 "엄마 목소리가 제일 듣고 싶다. 보고 싶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가족들이 무사하다고 믿고 기다리겠다. 언젠가 자유로운 이란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이기상 홍웅택
영상편집: 허민영
대전에 사는 이란 국적 영화감독 코메일 소헤일리 씨는 채널A에 "이란에 있는 동생이 영상 통화에서 '물이랑 음식을 챙겨놨다'고 했고, 이후 현지 인터넷이 끊기면서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코메일 씨는 "매 시간 새로운 일이 벌어지는 것 같다"며 "휴대전화를 수시로 확인하며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게 습관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코메일 씨 아내인 한국인 김주영 씨는 "한 달 전쯤 이란에 계신 시부모님께 '한국에 와서 함께 지내면 어떻겠냐'고 말씀드렸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모셔왔어야 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유학생 뉴샤 샤릴루 씨도 지난 주말부터 이란에 있는 가족, 친구들과 전부 연락이 끊겼다고 전했습니다.
뉴샤 씨는 "엄마에게 '인터넷 연결되면 연락해줘, 메시지라도 보내줘'라고 했는데 그래도 연락이 안 온다"며 "친구들도 연락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고 했습니다.
이어 "엄마 목소리가 제일 듣고 싶다. 보고 싶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가족들이 무사하다고 믿고 기다리겠다. 언젠가 자유로운 이란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이기상 홍웅택
영상편집: 허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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