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8·28 전당대회 전국 순회경선이 오늘(6일)부터 시작됩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 강원, 오후 4시 30분 대구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개최합니다.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박용진·강훈식 후보(기호순)와 최고위원 후보자 8명은 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며 득표전을 벌입니다.
대구에서 열리는 합동연설회 직후에는 강원 및 대구·경북(TK)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도 발표됩니다.
이번 전당대회의 권리당원 표심이 처음으로 발표되는 것이어서 초반 선거 판세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앞으로 4주 동안 주말마다 전국을 돌며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하며 최종 결과는 오는 28일 공개됩니다.
• 황승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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