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김 사장은 오늘(4일) 기자간담회에서 "연료비 연동제를 2021년에 시행하면서 kWh당 45.3원을 인상했어야 하는데 그에 못 미쳤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산업부는 올해 한전의 누적적자 해소를 위해 kWh당 51.6원 인상이 필요하다는 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1~2분기에 kWh당 21.1원 인상하는 데 그쳤습니다.
인상의 선결 조건인 추가 자구책과 함께 인상안 발표 시점도 언급했습니다. 김 사장은 "자구계획은 현재 계속 검토 중인데 앞으로 2~3주 내 발표할 생각"이라며 "(인상안도) 이르면 이달 말 발표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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