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오전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청소년 마음건강 토크쇼 (사진출처 : 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에서 청소년들의 마음건강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심미경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은 오늘(18일) 오전 '청소년 마음건강 이야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 마음건강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시의회 청소년 마음건강 특별위원회 위원, 청소년 마음건강 정책 관계 공무원, 현장 전문가와 학생 패널 등 약 100명이 참석했습니다.

김복재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장은 위기 청소년, 상담센터 및 사업 현황 등을 설명하고 치료 방법을 다양화하겠다고 계획을 전했습니다.

토론회에는 영화배우 손병호 씨가 깜짝 등장해 참석자들과 '손병호 게임'을 직접 진행하고 대화하기도 했습니다.

심 의원은 "학생 마음건강 정책의 성공 열쇠는 학생들 마음 속에 있다"며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심 의원은 지난 10월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 정신건강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내일(19일) 교육위원회 의결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