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자원 부족 대책으로 일각에서 거론되는 '여성 징병제'에 대해 국방부가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30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여성 징병제는 국방부가 검토한 바 없다”며 “사회적 공감대와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하거나 결정돼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9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이르면 “2030년부터 여성도 군 복무를 해야만 경찰과 소방 등 공무원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여성이 징병 대신 지원을 통해 장교나 부사관과 같은 간부가 아닌 일반 병사도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