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3년 9월13일 러시아 동부 블라고베셴스크에서 약 200㎞ 떨어진 치올코프스키시 외곽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대통령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며칠 내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2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얼마 뒤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전개되는 한국과 중국의 외교안보 전략대화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가 이를 전부 고려하면서 철저하게 주변 주요 우방국들, 그리고 우리의 전략적 파트너들이 북한 문제에 대해 대한민국과 궤를 같이할 수 있도록 순방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